봄철에 골목 어귀의 노점상이
찰토마토나무라고 판 토마토 나무를 사다가
화분에 심었어요
나무는 잘 자라 드디어 탐스런 열매를 맺었는데
이 열매가 크게 자라지 않고 색갈이 붉어 지네요
방울 토마토 인거지요
그래도 열매가 많이 달려 익어 가기에
예쁜것으로 골라 한개를 따서 먹어 보았지요
장마철도 아닌데 흙이 안좋았는지
맛이 많이 달지 못하고 별로 이네요
그래도 주저리 주저리 방울 방울 달려 있는 토마토를 보면
한편으로는 흐믓한 마음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