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심어 놓은 방울 토마토가
주절 주절 열리고 하나씩 익어 가는 모습에
즐거움이 컸는데
기르는 주인의 심정도 헤아리지 못하고 키가 너무 자랐네요
내키는 이미 훌쩍 넘어 섰고
지줏대는 이미 두개를 겹쳐 세워도 모자라네요
이대로 더 자란다면 잭의 콩나무처럼 되지 않을까 하네요
조그만 화분에 무슨 양분이 많아
저리도 키가 자라는지 모르겠네요
댓글을 주신 여러분의 열화?같은 요청에 의해
사진을 올립니다만 윗부분이 잘려서 나옵니다
촬영기법을 달리해야 하나 봐요
이제 바람만 세게 불지 않는다면
넘어질 염려는 없겠지만
자라는 키를 무엇으로 버티게 할것인지 염려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