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또한 이번 올림픽 야구 보면서 한일전이 있음에도 응원을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당연히 우리나라 대표해서 국제대회를 나갔으니 응원하는게 마땅하지만
속마음은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실력과 노력의 문제는 제쳐두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선수들과 구단들의 일탈과 문제들이 계속 터져 나왔기 때문이죠
고질적인 도박 문제들과 승부조작 문제도 터졌었고 학폭문제 또한 있었죠 선후배 간에 폭력도 있었고 CCTV사건과 구단주개인 문제들도 기억나는것만 두번 정도 있내요(구단사유화와 돈문제)
심판에게 돈을 준 사건들도 있었고(심판은 구속 결론은 도박 빚 갚아준거)
술과 도박 여자문제같은경우도 항상 꼬박꼬박 나오고 있죠
이번엔 코로나 방역 때문에 문제가 더 크고 중한 일이지만
지금 당장 생각나는거만 적어도 이 정도입니다
그런데 문제 터질 때마다 반성한다면서 야구로 갚겠다? 이런 소리나 하고 있으니...
군 문제도 보면 올림픽(다른 국제대회 또한)도 겨우 6개팀(이전에는 많아봐야 7~10개팀정도)
경기를 치루는데 그중에 3등이라도하면 군면제에 득이 되는데 심지어 군대를 가도 상무대로 빠져 군 훈련하는 대신 야구를 계속 할 수도 있죠
혜택이란 혜택을 다 받으면서도 자기들이 뭐라도 되는 냥 팬서비스는 답이 없죠...
국내 프로 경기 종목 중 가장 많은 사람이 현장 관람을 할 정도로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입니다
거기다 국내 프로 종목 선수들 중 몸값도 제일 높음에도..
팬서비스는 여전히 아직도 나아지질 않고 있죠
물론 이번 국대선수들 물의를 일으킨 것도 아니고 논란이 있는건 아닙니다만(있나?)
매년 저렇게 많은 논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아지질 않으니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야구계 전체의 문제로 보인다는 겁니다 거기다 선수들 도대체 선수협은 왜 있는건지 의문임
정작 선수협의 도움이 절실한 2군이하 선수들을 위한적도 없고 오로지 몸값 높은 선수들의 편의를 봐주는 선수협은 없는게 낫다고 생각함...
저렇게 하는데도 야구를 응원한다면?
난 개돼지 취급받기 싫어서라도 당분간은 응원을 못하겠어요
매년 그래도 한두번 정도 직관을 갔었는데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안가긴하지만
앞으로는 나아지기 전까진 가고 싶지 않내요
야구 중계 또한 예전에는 꼬박꼬박 챙겨 봤지만 이제는..
야구팬의 한사람으로서 언잰가가 될지 모르지만 진심으로 반성하고 개혁한다면 그때 다시 믿고 응원하는 날이 오길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