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실천하는 플로깅
딸은 6살 때부터 장래희망이
‘쓰레기 줍는 사람’입니다.
환경미화원들이 길거리를 청소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나 봐요.
환경미화원이 쓰레기를 주우면
놀이터가 깨끗해져서 좋았답니다.
그래서 지구가 아프지 않게 도와주는
쓰레기 줍는 사람이 되고 싶대요.
그때부터 우리 모녀는 매일 산책을 하면서
산책로의 쓰레기 줍는 일을 시작했어요.
아이가 쓰레기 줍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데,
지금 당장 엄마가 함께해 줄 수 있어야지요~
어린 딸이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예쁘고 기특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리 모녀는
빈 비닐봉지 하나씩을 들고 산책길에 나섭니다.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7월 가족 소재 공모전 당선작 / 안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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