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작성하겠습니다.)
5800X 로 교체하면서 발열이 감당이 안돼서 쿨러를 알아보다가
농협 NH-d15, NH-u12a 중에 고민하던중에 대장급 신제품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
요놈인데 평이 꽤 좋더라.
아래는 퀘이사존에서 했다는 테스트 결과표.
며칠동안 고민하다가, 일단 요놈으로 먼저 사보기로 결정.
그래서 도착한게 요놈.
그리고 선착순 100명에게 준다는 이벤트 경품도 같이 와서, 전체 구성품은 이렇게.
자, 이제 끼워볼까.
먼저 대충 닦고,
끼우고,
또 끼우고,
펴서 바르고,
큰놈도 끼우고.
여러가지 쿨러를 써본 경험은 없어서, 방열판의 측면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뭔가 방열과 관련된 과학적인 이유가 있지않을까 싶지만.
선정리가 귀찮아서 처음에는 이렇게 끼웠다가, 나중에는 다시 선을 아랫쪽으로 바꿨다.
이게 최종 장착사진.
팬과 방열판 사이에 단차가 없는게 아주 맘에든다.
방열판 높이가 꽤 높아서, 램높이 47미리까지는 간섭이 없다고 한다.
쿨러 높이는 160미리. 하단 여유공간 치고는 양호한편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나는 시금치 램이라 상관없지만.
이게 최종 작동확인 사진. LED가 없는걸 선호하는 나한테는 오히려 좋지만,
최초 실사용할때만큼은 짜잔~ 하고 불이 들어와주면 더 신날텐데. 하는 생각은 들었다.
아이들 온도 34~38도.
깜빡하고 교체 전 사진은 찍지않았지만
발열 감당이 안돼서 보다시피 44.5배수에 1.1볼트로 쓰고있었는데,
그래도 아이들 온도가 45~50도에 육박했었다.
그리고 놀랐던건 소음.
교체 후에 소음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알고보니 시스템 팬의 소음이었다.
시스템 팬을 끄고 구동시켜보니, 컴퓨터를 켰는지 껐는지 잘 모르겠더라.
5800x 에 3070 사양으로 몬스터 헌터와 로스트아크를 돌려봤지만(하는 게임중에 하드그래픽 게임이 없는관계로..)
여전히 소음은 온데간데 없다.
농협쿨러를 고민중하는동안, 농협의 강점이 저소음이라고 들었는데, 써본적은 없지만 이정도 소음이면 굳이 필요할까 싶은정도.
게임중에도 60도 이상 올라가진 않았다.
이젠 마음놓고 PBO터뜨려도 될듯.
신제품이라 반신반의 했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