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붉게 물든 알들이 뺴곡히 들어차
벌어진 열매 속에 소담스런 모습을 보여 주는 석류.
이미 토종화 되어 있는 우리 석류는
신맛이 아주 강해 이름만 들어도
입에 침이 고이는 과일이지요
근데 요즘 재배되고 판매되는 석류는
알맹이가 벌어지지도 않고
겉 껍질 색갈은 아주 예쁜데
먹어보면 신맛이 없고 단맛만 나지요
이 석류가 중동지방에서 들어와 재배되는 석류라고 하네요
신맛이 물씬 도는
그러나 단맛도 많은 토종 석류가
맛은 훨씬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