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동네 공원에서 걷기 운동 하다가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제 앞을 가로질러서 재빠르게 나무 밑으로 들어가 몸을 웅크리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검은색 고양이가 귀여워서 가까이 다가가 봤는데 도망가지 않고 가만히 자세를 웅크린 채로 있었습니다. 핸드폰을 꺼내서 조심스럽게 검은색 고양이 모습을 한 장 담아봤습니다. 뒷모습만 봤을 때는 완전한 흑묘인 줄로 알았는데 콧등, 입 주변, 앞 목 일부분이 흰색을 띠고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