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중에 출발 예정이었고 10시 쯤에 용달이사 업체 쪽에서 도착했으나 퇴거 전 과정이 좀 길어져서(주공 국민임대라 퇴거 전 점검이 있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좀 오래 걸렸습니다.) 11시 넘어서야 출발했고, 거의 2시간 가량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본가 앞 가게 방에 자리를 잡은 상태라 가게 쪽 잔짐이 많긴 합니다만 어느 정도 정리는 돼서 여유 공간이 좀 되기는 하고, 계속 있을 게 아니라 어느 정도 금전적 여유가 확보될 때쯤에 다시 떨어져나갈 예정이긴 합니다. 그 때가 언제쯤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가게 보조를 보면서 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데, 그나마 이사 전 상황 대비 일할 거리가 있기는 하니 숨통이 어느 정도는 트이는 상태입니다.
다만 차를 오래 탄 영향인지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데, 도착 후 심한 어지러움증을 느꼈고 지금도 두통끼가 좀 있습니다. 안그래도 어지러움증 자체가 완전히 가라앉은 게 아닌데 여기서 더 심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걸로 꽤 오래 고생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