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전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고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 질것으로 전망된다." 고 전했습니다.
오전 6시에서 낮 12시 사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고, 오전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는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릴 예정입니다.
예상 강수량 및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 안팎, 충남 남부 서해안·전북 서해안 5㎜ 미만, 제주도 산지 1~3㎝입니다.
기상청은 "어제와 오늘 새벽 사이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살얼음이 발생하거나, 도로가 결빙되는 곳(특히, 교량과 터널 출입구, 고갯길 등)이 나타날 수 있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늘과 내일 아침 기온은 어제 아침 기온보다 4~8도 더 낮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일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4℃, 낮 최고기온은 5~12℃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건강 관리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