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마루 여기 저기 패인 곳이 있어서 패인 곳을 메꿀 수 있는 우드패티 내츄럴 색상 50g을 다이소에서 2천원에 구입해습니다. 우드퍼티 색상은 내추럴, 화이트, 다크월넛 3가지가 있었는데 저는 내추럴 색상을 구입했습니다. 중요 특징을 살펴보면 수용성 퍼티보수, (굳은 뒤) 도색, 손쉬운 연마가능, 색상 혼합 가능 입니다.
포장 뒷면엔 재료 정보, 주의사항, 사용방법 등이 자세하게 표시돼 있습니다.
포장을 뜯고 구성물을 꺼내보면 듀브에 담긴 내츄럴 색상 우드퍼티와 작은 흰색 플라스틱 스크래퍼 1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우드퍼티는 사용하기 전 뚜껑을 열고 튜브 입구를 밀봉하고 있는 은색 덮개를 제거한 뒤 사용하면 됩니다.
마루 패인 곳에 내츄럴 색상 우드퍼티를 조금 짜내서 패인 곳을 메꿔줍니다.
우드퍼티를 패인 곳에 채운 다음 흰색 스크래퍼로 살짝 누르면서 긁어내는 느낌으로 당겨주면 표면을 매끄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가정용 드라이를 사용해서 굳히거나 1~2시간 놔두면 굳습니다,
수용성이라 굳은 다음 물티슈나 물 뭍힌 휴지로 우드퍼티를 메꾼 다음 지저분해진 주변부를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드퍼티가 완전히 굳은 다음 고운 사포에 물을 조금 묻혀서 곱게 연마할 수도 있고 그 위에 아크릴 물감이나 패인트를 칠해서 마루 색상과 비슷해 보이도록 도색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조금 더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도색 작업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아쉬운 점은 색상이 내추럴, 흰색, 다크월넛 3가지만 있어서 3가지 색상을 혼합해서 마루 색상과 비슷하게 만드는데 한계가 있어 보인다는 점과 충분히 굳은 다음에 투명 니스나 페인트 등을 칠해줘야 물에 녹아내리지 않고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