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사이트에서 5일 오전 6시 간소화 서비스 개통 시점부터 18일 오후 8시까지 사흘간 821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이용 가능한 민간인증서를 기존 5종에서 새로 네이버와 신한은행을 추가했는데, 이에 따라 인증기관 연결용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이용자 인적 사항과 인증 시 인적 사항 일치 여부를 검증하는 단계가 누락되어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알면 로그인해서 상대의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는가 봅니다.
어떻게 이런 황당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게 된건지 참!
유출된 분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국세청에서 통지를 해드린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