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해킹 조직으로 친 러시아계로 알려져 있으며, 미 정부가 최고 1000만달러(약 130억원)의 현상금을 내건 ‘콘티(Conti)’의 실체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콘티가 러시아 지지 성명을 지난 2월 내자 러시아의 침공에 찬동하는 조직원과 이에 반발한 우크라이나에 동조하는 조직원들간의 내분으로 인해 상당한 분량의 조직 내부 자료가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안 회사 미쓰이물산시큐어디렉션과 이 유출된 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콘티의 조직 구성과 돈세탁 및 채용 방식 등 콘티의 활동 전모를 공개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런 예상치 못했던 상황도 만들어 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