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의 반이 지나가고 이제 한 시간 정도 남았다니 참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낮에는 최고 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서 많이 더웠습니다. 이제 2주 정도만 지나가면 6월이 시작되니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개인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서 4계절 중에서 가장 힘든 계절이 여름인데, 올해는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보라색 꽃에 나비가 앉아서 꿀을 채취하고 있는 사진은 작년 가을쯤에 갤럭시 노트4S로 담은 사진입니다. 옥잠화 틈 사이로 비추는 햇볕이 보라색 꽃에 앉아서 꿀을 채취하고 있는 나비에 역광으로 비춰지는 멋진 장면을 발견하게 돼서 핸드폰을 꺼내 그 자리에서 여러 장을 담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 모니터로 촬영한 사진들을 큰 화면으로 확인하다가 지금 보고 있는 사진이 구도, 노출, 촛점이 모두 제 마음에 꼭 들어서 기뻐했던 기억이 나네요.
수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