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래 5600X 업글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아직도 몸상태가 완전하지 못한게
귀차니즘이 발동을 하더군요. 얼마전 아버지가 당뇨때문에 운동을 많이 하셔서 신발이
닳아서 하나 사실때 되셨다고 말씀하신게 기억도 나고 기회는 이때다 싶기도 하고 바람도
쐴겸 부모님 모시고 근처 마리오아울렛과 W몰을 다녀왔습니다.
마리오는 볼만한게 별로 없어서 바로 W몰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3시 조금 안된거 같은데 사람에 밀려 다녔네요. 입구부터 대기해서
순서대로 들어갔습니다.
우측 위에서 3번째, 4번째 여름철에 시원하게 신을 우븐이나 하나 사려고 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오늘은 실패네요. 다음을 기약하고 아버지 신발을 골라 드렸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직원들이 바로바로 채워 넣어도 바로 팔려 나가는게 눈에 보입니다.
아버지가 발이 작으셔서 남성용 250을 신으시는데 여성용 240 볼 넓은걸 권해 드렸는데
잘 맞으셔서 240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참고로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신발 사이즈
보는법은 여성용은 -3을 적용하고 남성용은 -2를 적용하면 됩니다. 예를들면 위에 사진
7에서 우먼스라고 적혀있으니 -3을 대입하면 4가 나오고 이걸 환산하면 240으로 보면 됩니다. 남성용이면 7이라고 가정했을때 -2를 적용하면 5가 나오고 250이 되는 방식입니다.
가격도 2켤레 142,000원에 구매했으니 적당하게 구매한거 같네요.
검정색을 원하셔서 둘다 검정색으로 사드리고 이제 어머니꺼 사드리려고 했는데 어머니는
아직 괜찮다고 하셔서 간만에 나온김에 식사나 해결하고 가려고 식당으로 올라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그냥 집에서 먹기로 하고 오는 동안에 차에서 갑자기 당떨어지는
느낌이 난다고 하셔서 급하게 찾아보니 꽈배기 집이 있어서 바로 사드렸더니 응급조치는
된 느낌이었습니다. 차에 당보충 될만한게 없으니 순간 당황스러웠네요.
오는 길에 토마토 색깔이 진한게 맛있어 보여서 10kg 한상자 사서 반은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몇개는 집어 먹었네요. 부랴부랴 식사부터 챙기고 오늘도 잠시나마 바쁜 하루를
보낸 느낌이네요. 그나저나 5600X 업글해야 하는데 무지 귀찮아 지네요. 다른 사람 조립은
해달라면 밤이 새더라도 선정리까지 땀흘리면서 해준거 같은데 제꺼는 정말 귀찮아서
주중에 하루 빨리 끝나는날 날잡아서 해야될거 같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