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가 커져서 타부서 사람들이 저희 부서로 와서 으쌰으쌰 할겸 회식을 하는데 일이 벌어졌습니다.
술자리에서 부동산 얘기가 나왔고 요즘 부동산 어느 지역을 알아본다고 하니 갑자기 타부서에서 넘어온 분이 제게 자기가 아는 부동산 있는데 소개해주냐 갑자기 그러는 겁니다?
그 아파트 00억이면 살만하다 괜찮다 가치있다. 호재많다 이러면서요.
뭔가 쐬한 느낌...
아니나 다를까 어느 정도 술이 들어가니 자신의 집을 내놓은 상태 ㅋㅋ
제게 호가로 팔려는 의도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제게 말한게 호가고 실거래가는 한참 아래인데 어이가 없더군요.
제가 기분 빡 나가면 확 돌아버려 노빠꾸인데.. 한소리 해줬네요.
두배 오른가격에 호가에 팔면 좋겠죠. 잘 팔아보세요. 근데 누가 살려나 모르겠네라고..
앞으로 같이 많이 일하게 될텐데 제게 첫만남부터 잘못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