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skt 기기변경하면서 티다이렉트 사은품을 받았어요.
그걸 당근에 올렸는데, 오늘 밤에 거래 요청이 왔어요.
나갔는데,
덩치 있는 분이 나오시더라구요.
그런데 이 분이 새제품 맞냐고,
개봉씰을 뜯으며 확인 좀 하겠다고 하네요.
당연히 그러라고 했는데,
그 이후에 불쑥 네고를 해달라고 하지 뭐에요.
하 이거 진짜 (황당 당황)
근데 개봉씰이 이미 뜯겨지고, 덩치도 있고, 살짝 쫄리고...
당황하고 황당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네고 요청하는 금액의 절반만 네고 해준다고 나름 강하게(?) 나갔어요 ㅋㅋ
결국 그 정도 선에서 거래하게 되었네요.
좀 후달린 중고 거래 경험담이었어요.
이런 이미지를 풍기는 살짝 덩치 있는 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