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한방병원에 잠시 다녀오는길에 선생님이 에어컨 바람 가급적 피하라고 하시길래
차에서 에어컨 끄고 창문 열고 달릴려고 폼 잡다가 팔이 뜨거운 느낌에 그냥 바로 창문 닫고
에어컨부터 틀었습니다. 얼마나 더운건지 잠깐이지만 땀이 줄줄 흐르더군요. 새벽에 가벼운
복통과 소화 불량 증상으로 다녀왔는데 그동안 못먹던 밀가루와 찬음식을 갑자기 먹어서
그렇다는 소견과 판정을 받고 다시 한약을 한달간 먹어야 한다는 소식에 급 우울해진
주말입니다. 다음주 수요일날 택배로 보내 주신다는데 수요일 이후부터는 한달간 금단증상의
시간이 될거 같습니다. 여름철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