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는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서 가만히 있어도 온몸에 땀이 줄줄 흘러서 버티기 힘들었습니다. 더위에 약한 체질이라 4계절 중 여름이 제일 버티기 힘든 것 같습니다. 가스불 앞에 서서 음식 만들어 먹기 힘들어서 오늘은 냉장고 속에 있는 반찬들만 꺼내서 간단하게 점심과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한밤인데도 기온이 29도라 너무 덥네요. 샤워를 몇 번씩 하고 냉동실에 보관하던 녹차마루 아이스바 꺼내서 먹었는데도 먹을 때만 잠깐 시원하고 다시 더워서 힘드네요.
예전에는 8월 중순 넘어서 2주 정도만 열대야로 힘들었는데 요즘은 7월부터 9월까지 2달 넘게 열대야가 지속돼서 저 같이 더위에 약한 사람들은 점점 버티기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