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엄청 덥네요. 밤인데도 실내 온도가 30도가 넘어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러 끈적끈적하네요. 샤워해도 잠시 뿐이고 다시 땀이 나서 힘드네요. 한 가지 특이점은 밤만 되면 방충망 틈새로 극성 맞게 들어와서 물어 대던 모기들이 며칠 새 확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 것인지 방역차가 돌아다니며 소독약을 뿌리며 방역 작업을 자주 해서 그런 것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아무튼 요 며칠 새에 모기가 확 줄어들었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너무 더워서 배홍동 비빔냉면에 열무김치 올리고 식초와 찬물을 섞은 열무김치 국물을 부어서 간단히 저녁 식사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우니 따뜻한 음식보단 차고 시원한 음식을 자꾸 찾게 되네요. 냉동실에서 체리마루 하나 꺼내서 먹으며 다나와 둘러보고 있습니다. 이젠 냉동실에 아이스바가 2개만 남아있어서 내일은 동네 슈퍼 들러서 아이스바 10개를 사와야 할 것 같습니다. 화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