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오늘은 달이 크고 밝게 보이는 날이라고 해서 저녁에 걷기 운동 하러 공원으로 나 갈 때 망원줌렌즈가 내장된 똑딱이 카메라를 가지고 나갔습니다. 오늘 낮에 더웠지만 하늘이 맑고 흰색 구름도 많이 드리워져 있더니 어두워져도 밤하늘이 맑고 구름도 분위기 있게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하늘이 맑은 덕분에 크고 밝은 달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용 카메라가 아니라서 망원줌렌즈로 최대한 당겨서 촬영해도 달이 작게 촬영돼서 원본 사진의 가운데 부분만 크롭(잘라내기)해서 달을 최대한 크게 보이도록 했습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인지 구름이 빠르게 흘러가면서 때로는 달을 가리기도 하고 때로는 구름 사이에 가려졌던 달이 다시 환하게 비추기도 하는 등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달 사진을 몇 장 담아봤습니다.
금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
달 부분에 촛점을 맞추고 노출을 고정 시킨 뒤 촬영한 사진입니다. 달은 잘 나왔지만 달 주변에 구름들은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원본 사진엔 달이 작게 촬영돼서 가운데 부분만 크롭(잘라내기)서 달이 크게 보이도록 했습니다.
달 주변에 구름이 많이 끼어 있었고 빠르게 부는 바람을 타고 구름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때로는 흘러가는 구름이 달을 가려버리기도 하고 때로는 구름이 지나가며 그 틈새로 달이 밝게 비추기도 하는 등 변화무쌍 하게 순간 순간 변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이번에는 달과 어두운 구름 부분이 모두 어느 정도 표현될 수 있도록 달과 구름 중간 부분에서 노출을 측정한 뒤 고정 시켜서 촬영했습니다.
달을 가리고 있던 구름이 빠르게 흘러가면서 마치 태양이 떠 오르는 것처럼 구름 위로 달이 밝게 비추고 있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노출을 어두운 구름 부분에 고정 시켜서 촬영했기 때문에 달이 노출 오버가 됐지만 대신 어두운 구름 부분의 세부가 표현됐습니다.
다시 구름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서 밝게 빛나던 달을 가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이번에도 어두운 구름 부분에 노출을 고정 시켜서 달 부분이 노출 오버가 됐지만 어두운 구름 부분의 세부가 표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