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집에 갔을 때 찍은 사진들인데
오래된 가전 제품들은 남아 있는 게 없네요.
하긴 이제 제가 혼수 제품들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인데
부모님께서 당시 마련한 가전 제품들이 남아 있을 리가 없기는 하죠.
그나마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가전제품들은 이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옛날엔 CRT 티비라고 하나요. 뒤에가 뚱뚱한 그런 제품들을 썼었는데
아무리 오래된 TV라 해도 이제는 얇은 제품들이네요.
청소기도 정말 오래 쓴 것 같습니다. 당시 가전제품들은 역시 오래 가긴 하네요.
어쩌다 보니 TV도 청소기도 S사 제품 ㅋㅋ
그 와중에 정말 오래된 옛날 시계 등
당장에 결혼 생각도 없고 할 수도 없고 여유도 없고 하지만
하게 된다면 음 요즘 세대는 MZ라 하나요. 윗 세대와는 혼수 제품에도
차이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TV를 전혀 보지 않기 때문에 전혀 필요 없는 물건이 아닌가 합니다.
자취하거나 할 때도 그냥 노트북 혹은 컴퓨터 하나 정도면 되니..
예전에야 오락거리가 부족하기도 하고 정보를 얻으려면 TV는 거의 필수 제품이곤 했지만
요즘에는 워낙 기기가 많이 발전해서 스마트폰도 있고 컴퓨터도 있고
티비 방송도 이제는 정규 방송 보다야 OTT가 강세인 데다, 뉴스까지 유튜브로 볼 수 있으니
요즘 세대들은 TV를 잘 안보지 않나 싶습니다.
TV는 필요 없어도 그 대신에 요즘엔 공기 청정기는 꼭 필요한 제품이지 않나 싶네요.
워낙에 공기 질이 많이 안 좋아지다 보니..
청소기도 당시 유선에서 이제는 무선, 로봇 청소기들도 많고
그래도 세탁기나 냉장고 같은 필수 가전 제품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도 변할 것 같진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