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시간이 지나서
오랜만에 길러주신 외할머니를 뵈러 다녀왔습니다. ^ㅡ^ㅎ
방 구조가 아래와 같은데,
문 손잡이가 다 돌려도 안쪽 잠금장치가 좀 덜 들어가서
문이 부드럽게 안 열리고 힘으로 밀어야 할 정도로 살짝 걸리더라구요. =.,=;;;
이건 뭐...
며칠 상간에 방문 고리 하나 사서
드라이버로 뜯어내고 새로 바꾸면 될 것 같은데...^^;;;
마음에 걸리는 것은...
침대에 누워 계시다가 자려고 불을 끄려면
방문과 TV 사이 스위치까지 가서 직접 꺼야 한다는 거죠. ;;;;
뭐, 일반적인 상황이긴 한데...
10여년 전 무릎 인공관절 수술도 하신 상태고,
이젠 90이 되셔서
눕고 일어나는 게 많이 힘든 것 같더라구요. ㅠㅠ;;
침대쪽에서 불을 끄고 켤 수 있으면 좋겠는데...
들어올 때는 방문 옆에서 켜고,
잘 때는 침대에 누워 계시다가 끄고...
반대로 아침엔 침대에서 켜고,
나갈때 방문 옆에서 끄고...등등
양쪽에 있는 스위치로 교차해 가며 자유롭게...^ㅡ^b
그런데, 전기알못이라 답도 없고...
어떻게 해 드리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OTL
-제대로 되는 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음성으로 켜고 끄는 기능이 있는 것을 사서
기존 등 떼어 내고 달아 드리는 것이 최선인지...
오~~ 검색해 보니,
리모컨 기능 있는 제품이 있네요. ㅎㅎ
기존 등이 LED인지 엄청 밝던데,
비슷한 밝기 찾아 드리는 것도 일이겠네요. ㅋ
이리 저리 짱구 굴리다가
새벽에 몇 자 끄적여 봤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