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 니스칠과 스테인을 셀프로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실과 실내 계단, 주방은 내년 봄에 작업할 생각인데, 그에 앞서 자잘한 원목 책상과 연필통,
받침대, 바둑판 등에 여러 색의 스테인을 올려보며 벽면과 천장, 실내 계단과 계단 난간의 색을
어떤 걸로 할지 결정할 생각입니다.
얼마 전에 오크와 마호가니의 색을 테스트 해보았는데, 월넛은 어떠할지 궁금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자
구매했는데요. 제가 구매한 제비스코 수성 아쿠아스테인 월넛 색이 오늘(어제)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색을 테스트 해보려했는데...희생양으로 생각했던 녀석이...세.상.에.~!!! 향나무였습니다. ㅎㅎ
향나무는 그냥 고운 사포로 샌딩해주고 방 안에 향기를 가득 풍기도록 놔두고~
계획을 급수정하여~ 다른 원목 받침대 상판에다 색을 올려볼 생각입니다.
이번 주말까지 출장이어서 일요일 이후에나 가능하지 싶은데..
그냥 속 편하게 아쿠아스테인 월넛의 색감 테스트는 다음주 이후에 해봐야겠네요.
벌써 한주의 끝이 보입니다.
뭔가 많이 바쁜데, 분주하게 지내고 있는데도 마음은 즐거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DPG님들 행복한 가을날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