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12~13일 분명 김장을 하고 몸살까지 겪었는데 오늘 김장 2차전 중입니다.
어제 어머니하고 친하게 지내시는 분이 시골에서 김장하려고 배추를 뽑아 왔다고
배추 7곱 포기와 무우 3개를 주시고 가셨습니다.
어머니께서 버릴수는 없고 김장 두 집이 해서 나눠서 그런지 오히려 모자른거
같다고 배추 3포기 추가와 양념 만들거 이것저것 사와서 다시 시작중입니다.
김치에 감을 넣으면 숙성도 잘 되고 감칠맛도 더 있다고 감도 사왔습니다.
올해 김장 김치 기대되는 맛일거 같습니다.
외삼촌 덕분에 편하게 김장한다고 좋아했는데 결국 1년에 한번 하는 김장 올해 2번 하네요.
결국 주말 아침의 여유로움과 행복은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배추 절여놓고
라면하나 끓여 먹고 잠시 쉬면서 다나와 둘러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말 하루는 보내는거 같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