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에서 임산부 자리에 앉으면 '임산부가 아니라면 자리를 비워달라'는 안내가 나오는 정책이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초기 임산부들도 안정을 위해 자리에 앉는 것이 중요한데요.
제 아내도 임신했을 때, 당시 임산부 배려석 정책 시행 초기라,
누군가에게 자리 비켜달라고 하기가 참 어려웠다고 하더라구요.
누군가 앉았을 때, 안내 음성이 나오면
앉는 사람도 일차적으로는 자신의 양심이 반응을 할 것 같고,
이차적으로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한번 더 신경을 쓰게되어
임산부를 위해 자리를 비워둘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자리를 임산부를 위해 왜 양보해야 되느냐고
너무 좋지 않게 생각 마시고,
임산부를 안정이 필요한, 조금은 배려가 필요한 분들로 인식을 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도와주시면 더 좋겠네요.
더 따뜻하고 밝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