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이라 멋지게 보름달이 뜬 것 같았습니다.
밤이라 미세먼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좋지 않다고 해서 마스크 쓰고 나가서 밤하늘 올려다 보고 달이 어디 있나 찾아서 찍어봤습니다.
잘 찍어보려고 전문가 모드로 이것저것 눌러보고 확대도 해보고 별 짓을 다해봤지만 영 좋지 않게 나와서 그냥 자동으로 한 장 찍은 것만 이렇게 올려봅니다.
따로 소원은 빌지 않았지만 그저 우리 가족 건강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다른 건 토요일 지나가는 게 너무 아쉬워서 자정을 넘겨서 좀 놀다가 잤더니 그 여파로 오늘도 종일 잠만 자다 보낸 것 같긴 합니다.
겨우 이제야 저녁 먹고 정신이 좀 맑아졌는데 내일이 월요일인 게 참 아쉽습니다.
미세먼지는 심했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날씨가 좀 풀려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밖에 나가지 않고 지내서 그저 날씨가 춥지 않은 게 참 좋았습니다.
나갔다면 미세먼지 때문에 보는 눈과 시야도 그렇고 마스크 쓰고 다녀야 했을 듯 싶긴 합니다.
주말 나들이 나가셨던 분들 부디 큰 불편 없으셨길 바라겠습니다.
슬슬 마무리하고 잘 준비 해야겠습니다.
일요일도 고생하셨고 남은 시간 따뜻하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