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으로 냉동실에 얼려 놓은 곶감을 한 개 꺼냈습니다. 실온에 20분 정도 놔두니 녹아서 말랑말랑해졌습니다.
곶감을 한 입 배어 먹어보니 시원하고 달콤하면서 부드러워서 맛이 좋았습니다.
오곡밥 1kg 구입해서 소금 1 티스푼 넣고 압력밭솥에 오곡밥 짓고 구입해온 정월대보름 나물 9종 세트 500g을 뜯어서 반찬 그릇에 옮겨 담아 담백하게 식사를 했는데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과는 달리 속이 편안하고 특히 말린 나물을 물에 불려 요리한 곤드레나물, 말린 호박 나물, 취나물, 가지나물 등등의 나물 반찬들은 향이 좋아서 별미였습니다.
창문을 열고 하늘을 올려다 보니 오늘 대기 질이 좋지 않고 미세먼지가 끼어 있어서 약간 뿌옇게 보였지만 정월대보름 달이 크게 떠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꺼내서 최대 망원줌으로 담은 다음 촬영된 달 사진의 가운데 부분만 잘라내서 정월대보름달이 크게 보이도록 해봤습니다.
일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