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별 탈 없이 하루 마무리합니다.
아! 하나 탈이라면 탈이 있긴 하네요.
다름 아닌 사 놓은 식품들 유통기한이 훌쩍 넘어가고 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골육수, 떡국떡, 떡볶이떡, 만두, 등 먹어야지 하면서 귀찮아서 그냥 라면만 끓여 먹다 보니 어느새 이것들이 유통기한을 넘겼더군요.
내일부터는 우선적으로 이것들부터 계속 먹어서 처리해야 될 듯 싶었습니다.
문제는 라면이라도 열심히 끓여 먹었으면 이거라도 괜찮아야 되는데 이것마저도 점점 쌓여서 하나둘 넘어가는 게 늘고 있는 중입니다.
늘 먹는 게 귀찮고 그냥 자는 걸 좋아하다 보니 자꾸 이렇게 쌓이게 된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끼니 챙기는 게 가장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런가 봅니다.
사람 안 먹고 화장실도 안 가고 살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참으로 아쉬울 뿐입니다.
뱃살 빼야 하는데 버리기는 아깝고 아무튼 부지런히 먹어야겠습니다.
시간을 보니 오늘도 11시 반이 다 되어 가고 있네요.
슬슬 마무리하고 잘 준비 해야겠습니다.
화요일도 고생하셨고 따뜻하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