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이야기
고장난 2개를 수리도전을 한 나날이 허망하게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그나마 살린 그래픽카드도 다시 화면이 문제가 되면서 다시 리히팅을 열심히 해봐도...
다시 살아나질 않았죠.
하나는 얼마전에 증상 재발한 제품이고, 다른 하나는 부품이 없어서 아직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열풍기로 지지는 작업은 잘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도...이상하게 증상이 재발한 그 상태네요.
그래서 다른 원인인가? 싶어서 메모리도 지져보고, 다른 IC 들도 살펴보고 했지만 증상은 별반 개선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코어를 잠깐 봤는데...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뭐가 이리 상처가 많지...근데 왜? 가운데에 이상한 점이 있네??
같이 고장상태인 다른 그래픽카드의 코어도 이러했죠.
원래 그런가보다...넘어가려는 찰나...뭔가 이상한 것이 눈에 비춰졌습니다.
곧바로 돋보기를 들었지요.
ㅡㅡ??어??? 아닐거야...얼룩일거야...
어...어........코어가 깨진 것인가...;;; 알코올 솜으로 닦아보는데, 솜이 갈리는 느낌이 듭니다.
뭔가 계속 걸리네요. 그러면...이건..깨진 거라고 봐야겠죠.;;
설마 남아있는 270X 도 그런가 싶어서 부랴부랴 뜯어보았습니다.
다행히 알코올 솜으로 닦아보니, 걸리는 것 없이 얼룩만 남았습니다.
이 녀석은 코어상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행히 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HD6850은...나중에 BGA 리볼링 장비사면...한번 다시 도전은 해봐야겠지만...
ㅜㅜ 깨진 것 같은 느낌이 떠나질 않네요. hd6850 은 일단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결국 실패기 입니다. 하하;;;;하하;;;
3일동안 열풍기와 코어지짐을 하고 있자니...가족이 제 방에 들어와서 하는 말...
야...너 방에서 뭐 타는 냄새나...ㅡㅡ;;;
어...그래픽카드가 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