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퇴직하시고 한참 서울 살다가 이제 사놓은 땅으로 내려가서 살겠다고 사놓으신 땅에 어제 급 방문하셨는데.. 그땅에... 누군가 농사를....
동네 이장 불러 확인해보니 전 이장이 거기에다가 마늘을 싹 심어놓음..
뻔히 주인 있는 땅인거 알고 산것도 알면서..
거주 안하는거 알고 몰래 심은..ㄷㄷ
양심도 없지.
정말..
아주 당당하며 사용료 지불하겠다.
참..
어이없었습니다.
부모님 내려갈 땅이라서 안 좋게 지낼 수 없어서 그냥 좋게좋게 끝내셨는데
순간 트럭 몰고 가서 다 갈아엎고 싶었어요.
저도 한 성격해서..ㅎ
근데 알아보니 아무리 저희땅이라도 함부로 갈아엎고 하면 안된다는 법..ㄷ
대체 누굴위한 법인지... 그 사람은 결국엔 언제부터 저런지도 알 수 없는데 농작물 팔아 돈쫌 만지겠네요.
1000평 땅에 마늘 싹 심어났는데.. 너무 괘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