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일요일 뒤 월요일은 정신 없는 것 같습니다.
큰일은 없었지만 일요일에 노느라 뒤로 미뤄뒀던 것과 빼 먹은 것들이 꽤 나와서 그런가 봅니다.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니 또 출석을 빠뜨린 곳이 있더군요.
그렇게 3월은 벌써 개근이 왕창 깨졌습니다.
물론 다나와는 여전히 잘 지키고 있습니다.
다나와는 PC나 모바일이나 출석이 참 잘 오류 없이 참 잘 되는 편이니까요.
다른 곳은 보통 모바일로 하는데 새벽이나 오후 늦게 저녁에 하거나 하면 이상하게 분명히 출석을 했음에도 나중에 보면 빠진 경우가 많은 듯 했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하나 또 날리고 하루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그나마 좀 옷차림을 가볍게 입어도 되니 참 좋았습니다.
난방도 보일러를 아주 끄지는 않았지만 좀 낮춰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낮춰봤습니다.
가스 요금이 무시무시한데 따뜻해지면 그나마 난방비 부담도 줄겠습니다.
물론 가스 요금 자체가 낮아지는 게 아니라서 올 겨울에도 엄청난 난방비가 예상되니 그 점은 좀 아쉽긴 합니다.
오래 전부터 석유가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 큰 걸림돌이었던 게 에너지 부분인데 한동안 수입에 의존해 잘 버텨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지구 상에 자원은 무한하지 않으니 앞으로도 계속 우리를 괴롭힐 터, 과연 미래에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따뜻한 날씨 덕에 옷차림이 조금 가벼워져서 좋았던 월요일이었습니다.
저녁 먹지 않고 다나와부터 돌아본 바람에 이제는 한계가 오는 것 같습니다.
얼른 마무리하고 저녁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3월의 첫 월요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