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쇼핑검색,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연상의 여인을 사랑한 쇼팽의 이야기

IP
2023.03.19. 20:46:42
조회 수
126
9
댓글 수
9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연상의 여인을 사랑한 쇼팽의 이야기

39년에 불과한 짧은 생을 산 쇼팽의 삶은 피아노 그 자체였다. 그는 인생에서 200여 곡에 달하는 작품을 남겼는데, 서정적으로 알려진 쇼팽의 음악은 생각보다 과감하고 극적이다.
그의 음악과 달리 쇼팽의 성격은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았다. 그런 쇼팽이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여인이 있었는데, 프랑스 소설가 조르주 상드였다. 상드는 쇼팽보다 6살 연상으로 두 아이가 있는 이혼녀였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이었다.
피아니스트 프란츠 리스트의 연인이었던 마리 다구 백작부인의 살롱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깊이 사랑하게 됐고, 10년간 연인으로 지냈다. 하지만 이 사랑도 결국 끝이 났다. 상드는 갑자기 그에게 이별 통보를 했고, 쇼팽은 오랜 시간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다. 그리고 2년 후 쇼팽은 상드를 그리워하다가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중에서

 

쇼팽이 가장 사랑했던 여자. 결국 두 사람은 헤어졌지만, 그의 39년 인생에서 10년은 충분히 긴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끝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이 또한 충분히 의미 있었을 테죠.
영원할 것만 같은 사랑도 언젠가는 쇼팽과 상드처럼 어떤 방식으로든 끝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멈출 순 없지 않을까요? 상드의 시 ‘상처’에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꽃을 꺾기 위해서 가시에 찔리듯 사랑을 얻기 위해 내 영혼의 상처를 견뎌낸다. 상처받기 위해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상처받으므로. 사랑하라. 인생에서 좋은 것은 그것뿐이다.”

external_image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파노백작 님의 다른 글 보기

1/8
자유게시판 최신 글 전체 둘러보기
1/1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구름 인파로 북적였나 보군요. (1)
4월에도 포인트 룰렛 이벤트는 계속되나 보내요. 4/4부터 (2)
이번 주말이 대박이네.... (3)
4월의 첫주말이네요 (3)
여유로운 토요일 하루를 보냅니다. (3)
휴대폰 블루투스로 외부스피커 연결시 음질 엄청 좋네요. (5)
천천히 걷다 보면 (5)
다양한 색의 튤립 (6)
엘리베이터 교체 하는군요.. (10)
4월의 첫날 날씨 좋군요!!! (6)
프로야구 개막하네요 (5)
산책길 (9)
어제는 넉 다운 되었었네요. 4월의 첫날이자 주말 아침 따근한 커피 한잔과 함께 (7)
언어와 수사학 (6)
미세먼지 엄청나네요. (8)
역시 희뿌연 주말이군요. (7)
슬램덩크, 3/31 기준 433만 돌파! ... 450만 앞둬 (3)
스즈메의 문단속, 3/31 기준 320만 돌파!!! (3)
따스한 기운을 머금는 4월이 왔습니다. (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23명 입니다. (7)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