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따뜻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최고기온 서울과 춘천, 대전 모두 24도선까지 높아져서요.
5월 중순에나 찾아올 법한 완연한 봄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는 더 극심한 만큼 옷차림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소폭 낮아지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때문인데요.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면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밤에는 중부 곳곳까지도 비구름대가 확대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최대 30mm, 남부지방에는 5mm 내외의 비가 예상됩니다.
대기가 워낙 건조하고, 화재 사고도 잦은 터라 이런 단비 소식이 참 반가운데요.
비가 내리는 곳들로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양이 적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변 점검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부산 14도 등 전국이 2도에서 1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수원 23도, 대전 24도 등 전국이 16도에서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전북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서울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