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몇번 다녀왔던 한의원에서 안부 문자 및 제철음식을 추천해 주더라구요
한의사니깐..저보다 잘 알고 있을 것 같아 정보 공유차 받은 문자 공개합니다
갯벌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바지락은 지금부터 먹으면 제일 안전하고 맛있습니다.
바지락은 남자에게 특히 좋은 음식입니다. 바지락에 풍부한 아연이 생식 기능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인데요. 아연은 정자와 정액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바지락살 100g당 아연 함량은 7mg으로 5mg인 쇠고기보다 많고 전립선염 개선에도 효능이 있답니다.
바지락은 단백질이 많아 중장년층의 근육 손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바지락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2g으로 8g인 두부보다 많습니다. 또한 근육을 형성하는 단백질이 잘 합성되도록 돕는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성분도 풍부합니다.
바지락에 많이 들어 있는 타우린은 몸속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이뇨작용을 해, 나트륨으로 인한 콩팥 손상을 줄이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등 간 기능을 높여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바지락에는 비타민 E의 2천 배에 달하는 항산화 기능을 가진 미네랄인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셀레늄은 면역력을 높여 주는 것은 물론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들을 보호하여 염증을 방어하고 항산화 활동에 관여하여 건강한 신진대사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지락은 비오틴 함량도 높은데요. 비오틴은 맥주 효모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탈모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오틴은 안구 건조를 개선하고 당뇨를 막아주며 피부 탄력을 높이는 기능도 합니다.
바지락을 사용한 레시피로는 칼국수나 전보다는 양송이버섯이 들어간 바지락 된장국을 추천합니다.
양송이버섯의 단백질과 바지락의 비오틴이 만나면 콜라겐의 합성을 돕게 되고, 비오틴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국물까지 함께 먹게 되면 비오틴의 흡수율을 높여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