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형조판서가 된 노비

IP
2023.03.27. 08:42:23
조회 수
689
10
댓글 수
1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형조판서가 된 노비



조선 시대 노비의 신분을 벗어나 벼슬길까지
오른 인물 하면 대부분 장영실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노비에서 8도의 관찰사를 전부 역임했으며,
형조판서까지 오른 인물이 또 있습니다.
바로 '반석평(1472~1540)'이라는
조선 중종 때의 문신입니다.

그가 학문을 쌓기 시작한 이유는 자신은 비록
미천한 노비일지라도 스스로 사람임을 잊지 않고
인간의 존엄을 유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게 반석평은 노비 출신이었지만 주인집에서
반석평의 노비 문서를 불태워 면천해 주고
자신이 아는 반 씨 집안에 수양아들로
보내주었습니다.

일종의 신분세탁을 통해 과거 시험을 치를 자격을 얻은
반석평은 당당히 과거에 급제하여 출세를 거듭해
정 2품 형조판서까지 오르게 됩니다.

성호 이익의 '성호사설'에 따르면
반석평은 거리에서 옛 주인의 아들 이오성이
거지꼴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타고 있던 가마에서
뛰어 내려와 절을 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의 신분세탁이 들킬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지만
반석평은 오히려 왕에게 자신의 원래 신분을 고하고
받은 벼슬자리를 내놓기를 청했습니다.

하지만 왕은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반석평을
오히려 기특히 여기고 몰락한 이오성에게도
벼슬을 내려 복권하게 해주었습니다.

중종실록에서는 반석평이 비록 노비 출신이지만
문벌에 구애받지 않고 능력으로 등용된
바람직한 사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비의 신분이었지만 사람다움을 잊지 않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한 반석평은 누구보다도
사람다운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자신의 피나는 노력으로 쌓아 올린 모든 것이
무너질지도 모르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가마에서 뛰어내려 절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따뜻한하루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최신 글 전체 둘러보기
1/1
시작은 언제나 설레죠 (1)
이 영상 처음엔 진짜인 줄 알았습니다 (6)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해안에서 발생한 소용돌이 (6)
이른 시간에 소나기... (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수증 (8)
얼박사와 이디야의 여름음료들! (3)
50년째 이어진 마음 (4)
이번 주는 5계단 내려간 6위~ (9)
습도 높고 비 내리는 화요일이네요. (6)
여름철 더위가 시작한다는 절기 '소서(小暑)' 입니다. (7)
월드컵 블랙유머...? (6)
7월 6일 박스오피스 / 눈동자 1위 탈환 (8)
주간랭킹 53위 했어요. (12)
[주간랭킹] 이번주는 27위네요. (12)
5위를 했습니다 (12)
심야괴담회 보고 마무리 해야겠어요 (6)
브라질이 탈락이라니 (7)
오뚜기, 미소진품 즉석밥 나왔어요 (4)
이번 반값경매 당첨자 두명 아니었나요? (9)
가입인사 드립니다. (13)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