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점심 때 졸려서 잠을 좀 잤습니다.
배가 고프지 않아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속에서 뭘 넣어 달라는 신호를 무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몇 시간만 더 참으면 저녁 먹을 수 있었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오후 4시 반? 5시 쯤 해서 라면 하나 끓여서 맛있게 먹어버렸습니다.
한번 먹으니 식욕이 터진다고 과자도 한 봉지 먹고 사과도 하나 먹고 하니 배가 부르네요.
그렇게 배를 채우고 남은 하루 보냈는데 저녁에 어머니께서 뼈해장국 했으니 와서 먹으라는 말씀을 하시네요.
이미 배는 가득 차서 더 먹을 수 없는 상태라 그저 아쉬울 뿐이었습니다.
뼈해장국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데 참 슬펐습니다.
그나마 밤에 부모님 집에 가서 내일 아침에라도 먹으려고 좀 싸오긴 했습니다.
지금은 좀 참고 내일 아침에는 뼈해장국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맛있게 먹어야겠습니다.
화요일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얼른 마무리하고 슬슬 잘 준비해야겠습니다.
낮에는 그래도 따뜻했는데 밤이 되니 좀 쌀쌀하네요.
옷차림 잘 챙기셔서 몸 따뜻하게 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