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 남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전라권은 오후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어제 낮 최고 30도까지 올라갔던 기온이 25도까지 떨어지며 더위가 한풀 꺽이겠고, 오후에 전남권과 전북 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낮부터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어제보다 5도 내외 떨어지겠다.”고 전했습니다.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해안이나 강, 호수 등에 인접한 교량이나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어제 오전부터 발원하고 있는 황사가 북풍을 타고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부산·울산·경북은 '매우 나쁨', 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전남·대구·경남·제주권은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을 보이겠습니다.

마스크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