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몸에 열이 많아서 정말 여름이 너무 싫어요.
특히 손에 나는 열을 주체 못하겠어요. 불탈거 같은 느낌이랄까....
너무 뜨겁고 미칠 노릇..
요즘 제 몸뚱이는 37.2-37.7도 왔다갔다해요. 가족들은 36.5도던데.... 왜 저만 열이 많은지..
그래서 여름엔 항상 손에 얼음컵(아이스커피) 뭘 들고 다니네요.
아니면 미안하지만 옆사람 팔을 잡아서 열기를 빼는.......ㅋ
근데 더 슬픈건.. 에어컨 바람엔 약해서.. 직바람도 안되고.. 온도 너무 낮아도 안되고..
두통은 물론이고 편도 붓고.. 몸도 탈나고 정말 힘든 몸뚱이를 갖고 살고 있네요.ㅠ
그런 계절이 돌아와 벌써부터 진이 빠져요.
저처럼 예민하신 분 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