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근무하고 탈진해서 집에 오니 아는 동생놈이 낚시로 좀 잡았다고 생선을 준다는데 기분도 별로고 그걸 받겠다고 나가기도 귀찮고 손질은 못하고.. 냄새는 날테고 싫다고 하니까 회로 먹게 본인이 포로 손질해서 준다는거...적당히 거절했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준다기에 그냥 알았다고 하고 회를 받아서 그냥 썰어서 먹는 순간!
와 컨디션 빡 올라가고 눈이 번쩍 자연산 회는 너무 맛있네요.
쫄깃하고 달달하고 이렇게 맛있다니..
동생에게 전화해서 안 받았으면 후회할 맛이라고 고맙다고 하면서 앞으로 낚시 가기 전에 저에게 매번 전화하고 가라고 했네요. 그러니까 욕들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