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한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지역이 많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구미 34도를 비롯해 대구와 강릉 33도, 서울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만 습도가 대부분 40% 미만으로, 하루 최고 체감온도는 31℃를 밑돌 것으로 예상돼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는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목요일인 모레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