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갔다오신분이라면
누구나 아는 판초우의
좋은기억보다는 안좋은기억이 많을것입니다
비오는날 판초우의 입으면 정말 기분 드럽습니다
판초우의안에 습기가 배출이안되어서
눅눅하니 아무리 긍정적인 사람도
짜증납니다
판초우의는 만능이죠
교범을 읽어보면 별것다 합니다
핵전쟁이 일어나도 방사능 낙진도
막아준다고 나옵니다
모든걸 다 담을수있고 모든걸 다막는다고
나오지만 정작 비는 못막는다는
웃긴얘기도 있습니다
판초는 멕시코 전통의상입니다
멕시코에서만 판초를 입는게
아니라 잉카등 남미쪽은 대부분입습니다
멕시코가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있을뿐입니다
원래는 아르헨티나와 칠레국경의 아메리카 원주민
마푸체에서 가장먼저 입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솜브레로)
판초는 망토로서 넓은천을 구멍을 내서 입는것입니다
보통 우리는 판초라고하면 모자가 없는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멕시코 판초는 모자가 달려있습니다
판초에 모자가 없는건 넓은창의 모자(솜브레로)를
쓰기때문에 모자가 안달린것도 많습니다
솜브레로는 창이 긴모자인데 이게 좀 작아지면서
텍사스 카우보이들이 쓰는 모자로 변해진것입니다
텍사스는 지금은 미국땅이지만 원래는 멕시코땅이였습니다
판초는 외출복으로 입고 밤에는 일교차로 추워지면
이불로도 사용합니다(양털로 만들어서 보온성이좋음)
판초는 종류가 다양합니다
남성용,여성용이니 따로있기도합니다
여성용판초는 우이필이라고 부릅니다
멕시코 사람들이 판초를 많이입다가
20세기 들어서면서 전세계적으로 확산이되기
시작했습니다
확산이된 이유는 바로 군대 때문입니다
멕시코와 미국이 전쟁할당시에
멕시코사람들이 판초를 입고다니는걸
미국사람들이 보니 쓸만하다고 생각했고
간편하고 다용도로 쓰기에 좋다고 본것입니다
1850년대 미국이 판초를 군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양털로 된것은 아니고 고무로 코팅을해서 사용했습니다
지금의 판초우의가 된것입니다
미국 남북전쟁때 대량으로 생산하면서 미국전체적으로
아웃도어 활동시에 사용하게된것입니다
남북전쟁때는 비올때쓰는 용도와 이불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보병들에게 지급했던것은 아니고
기병들에게 지급을 했던 보급품이였습니다
미국 영화를 보면 현대보다는 예전영화보면
군인은 물론 일반인도 많이 입고 나오는걸 볼수있습니다
남북전쟁당시에 외교관으로 와있던 독일군이
판초를 주의깊게 보고 여기서 착안해서
유럽도 비가 자주오니 판초를 텐트용으로
쓸수있도록 개발했고 이게 바로 우리가
군대에서 많이 사용했던 A형텐트의 유래입니다
판초우의 4개를 연결해서 만든 텐트입니다
이걸 다시 미군이 독일군의 판초텐트를
조금더 개량해서 전세계군인들이
사용하는 판초우의가 된것입니다
처음에는 판초우의에 모자가 없다가
나중에 모자가 생기면서 현재의 모습이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