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노안이 온거는 알고 있었는데 시력이 너무 많이
안좋아져서 안경점에 들려서 안경을 맞추고 왔습니다.
지인중에 한 40년 이상 안경점을 하신 분이 계셔서 문의하고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검사하니 양쪽 시력이 0.3 0.4인데 안경점에서 교정을 해도 시력이
안나온다고 옆에 병원에 가서 안경 처방전을 받아 오라고 해서 안과도 들렸다가
왔습니다.
안과에서도 백내장은 아닌데 교정 시력이 안나온다고 하면서 풀 교정으로
0.7정도까지 밖에 안나온다고 거기에 맞춰서 처방전을 내려주면서 정밀 검사
받으라고 하는 걸 일단 집에서 먼 곳이라 그냥 왔습니다.
꼭 빠른 시일내에 정밀 검사 받으라고 하네요.
인공눈물 한박스를 처방해 주면서 수시로 넣으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도 다른 제품을 넣고 있어서 별 의미는 없을거 같습니다.
안경점에 도착해서 처방전 받은거 건네드리고 안경테를 고르고 안경 제작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주네요.
다리는 티타늄 소재이고 알 주변은 뭐라고 하던데 기억도 안나네요.
태어나서 처음 맞춰보는 안경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뿔테나 무테는 나이들어 보여서 가볍고 얇은 걸로 골랐는데 집에 와서 보니
깔끔한게 디자인은 괜찮은거 같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써보는 안경이라
어지럽기도 하고 당분간 적응하려면 고생을 좀 할 거 같습니다.
조만간 아버지 치료 끝나면 저도 검사를 받아봐야 될 거 같네요.
저처럼 눈 나빠지지 않게 눈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