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는 게 거의 없다시피해서 무늬만 만들었다 급으로 대충 치뤘습니다.
애초에 이론은 아예 독학으로 떠밀리다시피 했는데, 가뜩이나 암기도 안 되고 독학도 안 되는데1 그 내용까지 미친듯이 많아서 이미 이 단계에서 거의 손을 놓다시피 했습니다. 실기는 뭐... 거기에서도 외워야할 부분은 많은데 암기력 자체가 없다시피하니 이 쪽도 거의 손 놨습니다. 진행할 수 있는 부분까지만 어떻게든 진행했으나 그 부분이 적잖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게 문제라...
이렇다보니 아예 기대 자체를 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 다시는 대가리 쓰는 짓거리를 벌리고 싶진 않고요.
아직 인터넷 강의 신청해놓은 게 남아있긴 한데 이거 끝나면 할 건 뭐 거의 다 했다 봅니다. 사실 학원에서 배운 내용이 (개인적으로 들어가려는 곳에서) 실제로 써먹는 쪽과는 거리가 있다보니 시험 대비 외에는 크게 의미가 없다시피 했습니다만.
그나마 얼마 전에 유지보수 업체 쪽에서 연락이 오기는해서 추후 다시 연락이 오면 그 쪽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3년 전 잠깐 돌았던 관공서 PC 유지보수업 그런 쪽인데(업체는 전과 다름) 그나마 할 수 있는 게 이것 말고는 없다시피합니다. 사실 다시 내려오기 전, 대략 2년 전 쯤 사무직(업무보조)도 알아본 적이 있긴 했으나, 넣어본 곳들 가운데 연락이 온 곳이 거의 없다시피했고2 이 당시 취업지원센터 쪽의 지원을 받기까지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이렇다할 도움을 받지 못한 채 금전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본가로 잠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만.
한 가지 걸림돌이라면 운전면허가 필요한 경우라면 꽤나 곤란해질 수도 있는 게, 운전면허가 없는것도 있고 전정기관 쪽 문제로 인해 차를 장시간 타지 못합니다. 장시간 차에 있으면 어지러움을 심하게 느꼈던 적이 여러 번 있어서요. 몇 개월 전에 또 도졌다가 지금은 어느 정도 가라앉긴 했지만 다른 쪽(비정상적으로 잦은 피로)으로 문제를 겪고 있어서 괜한 쪽으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러고보면 거주지 계약 기간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잔짐 정리와 더불어 이전할 곳을 슬슬 찾아봐야할 때가 온 것 같네요. 거주중인 곳이 추운날에 뒷감당 거의 안 돼서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쪽으로 확정지었는데, 다만 금전 사정이 좀 애매한 편이라 최대한 싼 곳으로 이전해야되고 여건상 아무래도 안되겠다하면 사용중인 노트북을 도로 처분해야 될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친듯이 비싸게 들였던 게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한 것도 있어서요.
*1 특히나 수강 신청 이유가 독학 자체가 아예 안 돼서 수업 들어서 자격증 취득하려고 했는데, 기존과 취득 과정 자체가 다른 부분도 있고(이론, 실기 둘 다 시중의 수험서에 다뤄지는 내용과는 다름) 특히나 이론은 보강 때가 되어서야 짧게 지나가다시피해서 거의 의미가 없다시피...
*2 딱 한 곳에서 면접까지 보기는 했으나 역시나 그 뒤로는 연락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