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키우던 강아지가 습관처럼 가출하다가 결국엔 차사고로 다친 정도가 심해서 안락사했다네요. 가족처럼 키우던 강아지라 많이 슬퍼하기도 했고...
병원비며 차수리비며 갑자기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아 부담이 크다고 확 힘들어 하네요.
잦은 가출로 대비를 여러 번 하라고 했었는데 친구는 강아지가 막상 가출해도 또 잘 귀가한다고 괜찮다고 하더니만 결국엔 사단이 났네요.
친구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반려동물 키우면서 비반려인도 생각하면서
피해없도록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좀 안타깝더라구요.
목줄 없이 가출했을 당시 사람들에게 위협이나 공포가 되었을 수도 있고
또 강아지와 박은 차주도 심적으로 많이 놀랐을 것 같은... 갑툭튀라고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