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희 아버지께서 국내 대형 종합 가전마트서 사기를 당한것 같다는 의혹 제기 글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이 내용에 따르면 해당 마트에서 삼성 노트북과 MS 오피스 제품키를 구매했는데 오피스 제품키가 이메일로 오지 않아 방문해 문의를 하는 과정에서 노트북 제품 설명을 들었는데 i7에 16GB DRAM, 512GB 저장장치라는 스펙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 사양을 확인했더니 영수증에 쓰여 있던 제품명은 kc71이었는데 제품 박스와 노트북 외부 제품명은 kc51로 다른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매장에 이 내용에 대해 확인했더니 박스가 없어서 박스만 kc51로 표기된거에 해드렸을거다 확인해 보시라고 했다가 제품 확인해 보았다고 하니 그제서야 뭔가 오류가 있었던거 같다고 했다네요.
더욱이 매장 직원이 아버지가 구매한 직후 kc51을 구매한게 호가인 되었으며 본인이 가져간건 kc71이었다며 사기 의혹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민원센타에 관련 민원을 제기한 상태지만 앞으로 이런 일을 겪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글을 남기셨다고 하네요.
아마도 어르신이 잘 모르신다고 제품 바꿔치기 한거 같다는 의혹이 들다보니 신뢰가 가지 않아 환불처리를 받았지만 아버님께서 상당히 마음이 상하셨다고 하는거 같네요. 어르신께서 얼마나 맘이 상하셨을지 .... 어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건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