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 무렵부터 다니던 흩뿌리는 소나기가
제대로 마중비가 되었는지
천둥 번개까지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더니
습도를 어찌나 끌어올려 놓았는지
밤으로도 온도차가 만들어 내던
시원한 느낌을 주는 바람이 아니라
땀을 부르는 바람에다
땀을 끈적하게 붙여 버리니
낮보다 더 땀밤벅으로 다녔는데
날이 밝고 해가 뜨겁게 제 일을 하는구만
습도는 줄어들 생각을 않는지 사람잡을 기세!!
입추를 하루 앞두고 오히려 더 더워진 느낌은
역시 습도가 사람을 더 미치게 만들 더위인 듯^^
오늘은 휴대용 선풍기가 필수일!!
없다면 부채라도 챙겨 나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