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크레더블 헐크 보면..
미군 특수부대 아저씨가
헐크가 지게차를 소프트볼처럼 들어서 던졌다고
그게 말이 되냐고 소리를 빽 지르는 장면 보고도...
대사에 대한 의문을 떠올리지 않았었거든요.
우리 회사 앞에 지게차 수리센터가 있는데요.
매번 보면 4.5톤 트럭이 지게차 한대 싣고 가더라고요.
지게차 크기는 작은데 공차 중량이 그렇게 무거운가...?
어릴때는 지게차를 봐도 아무 생각 없었거든요.
나이 들고 보니 사물이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왜 저 큰 차가 저 작은 지게차 하나를 싣고 가는가? 라는 질문이 머리 속에 생기는 겁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까요.
작은 지게차 하나도 공차 중량이 2.9톤 나간다네요..(헐크는 괴물이었다..)
그것 참 신기했습니다.
하긴 그래야 짐을 들어올리겠지...?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의문을 갖지 않아도..
세상은 알아서 잘 돌아가긴 하지만요.
왜 그동안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는가?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