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단은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의 차기 주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2014-2015시즌부터 주장을 맡았던
위고 요리스(37·프랑스)로부터 완장을 이어받았다.
제임스 메디슨(27·잉글랜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25·아르헨티나)는
부주장으로 임명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 큰 클럽의 주장을 맡게 돼 매우 영광이며,
자랑스럽다. 동료들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가 주장처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즌과 함께 새로운 시작이다.
이 유니폼과 완장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두 번째로 한국인 캡틴이 됐다.
박지성(42)이 2012-2013시즌 퀸스파크 레인저스 주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