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돈 석고보드, 라돈의 위험성, 라돈 예방법 |
|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라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KBS '추적 60분'에서는 '라돈의 공포' 편으로 꾸며져 지난해 12월 방송을 통해 강한 방사선을 내는 비활성 기체 원소인 라돈이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논란에 대해 후속 취재를 했다. 라돈은 토양과 암석, 지하수의 우라늄이 방사성 붕괴되면서 발생하는 무색 무취한 기체로, 비흡연자 폐암발생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 먹는 물에 라돈이 과다하게 들어있으면 위암과 식도암, 방광암 등 각종 암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먹는 물 속 라돈 함량을 리터당 4000 피코큐리로 제한하고 있으며, 미국 EPA는 리터당 300 피코큐리 이하로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토양과 가까이에 있을수록 높게 나와야 할 라돈 수치가 단독 주택이나 지하방보다 오히려 아파트 17층에서 더욱 높게 나와 충격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집에 있는 석고보드가 문제였다. 석고보드는 인산석고 및 배연ㄴ탈황석고를 주원료로 물과 혼화 재료를 섞어 표면을 원지로 피복한 것. 특히 인산부산석고보드의 경우 일반 석고보드보다 10배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에서는 석고보드가 친환경 석고보드로 유통되고 있어 충격을 줬다. 이미 라돈 석고보드는 시중에 많이 유통된 상태. 그렇다면 라돈 수치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라돈의 수치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기가 가장 중요하다. 건물을 신축할 때 라돈 절감 시공법을 쓰거나 건물 및 토양에 라돈 저감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
예전에 나왔던 기사(9년전)인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라돈 석고보드, 라돈 침대 때문에 한동안 나라가 시끄러웠죠. 담배도 안피는데, 아파트 살다가 폐암으로 죽고 막 그랬죠. 그래서 나중에 알고보니 아파트에 설치된 석고 보드에서 끊임없이 라돈을 방출했던 거죠. 아무튼 라돈을 무력화 시키려면, 집안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는데, 그게 쉬운일도 아니고요. 요즘도 라돈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