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외롭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

길을 외롭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
길 위에는 하늘이 있고
바람이 있고
낙엽이 있다
더구나 그의 몸속에는
그를 사랑했던 것들이 다녀간
둥글고 아늑한 어둠이 있다
육체를 지나 마음으로 향해 있던 그 길은
살랑이던 낙엽의 언어와
출렁이던 바람의 춤과
하늘의 깊은 눈매까지를 잘 기억하고 있다
길이 외롭게 느껴지는 건
언젠가 그 길을 사랑하고 싶기 때문이다
박남희 시, <길에 관한 편견>


길을 외롭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
길 위에는 하늘이 있고
바람이 있고
낙엽이 있다
더구나 그의 몸속에는
그를 사랑했던 것들이 다녀간
둥글고 아늑한 어둠이 있다
육체를 지나 마음으로 향해 있던 그 길은
살랑이던 낙엽의 언어와
출렁이던 바람의 춤과
하늘의 깊은 눈매까지를 잘 기억하고 있다
길이 외롭게 느껴지는 건
언젠가 그 길을 사랑하고 싶기 때문이다
박남희 시, <길에 관한 편견>

| 누리호 발사예정.. |
M9
무한제리사랑
|
| 곳곳에 비·눈, 천둥·번개까지… 변덕스러운 날씨 주의 |
M9
천사다나와
|
| 11월 26일 박스오피스 / 주토피아 2 개봉일 1위 |
M4
하늘을담은와인
|
| 일본의 1인용 전기차 |
L20
야거커티스
|
| 파퀴아오 복싱 실력 슬로우 모션 |
L20
야거커티스
|
| 오늘은 친구랑 저녁을 먹고 왔네요. |
M5
히이로진
|
| 대봉감 너무 잘익었네요 (2) |
M1
아피홀릭
|
| 실패했던 공세리 608 전봇대길 낙조 재도전 (1) |
L7
akfflek
|
| 한국축구 월드컵 조추첨 포트2확정,그러나 죽음의조 편성가능성도 있다 (2) |
L20
커팅크루
|
| 논란의 남극의 셰프를 보니 (3) |
L3
금붕어머리
|
| 11/26(수) 6,708보를 걸었습니다. (1) |
L20
느낌하나
|
| 원로 배우 남포동씨도 세상을 떠나셨더군요. |
L5
보라매2015
|
| 암행 차량을 본 센스 있는 운전자 (2) |
L20
야거커티스
|
| 신박한 자동차 보호막 (2) |
L20
야거커티스
|
| 2025년 9월 5,732명 인구감소 (하루에 291명씩 인구감소) |
L6
SuperPC
|
| 다시 글 올려요 라데온 (2) |
L5
나만안되네
|
| 오늘 낮엔 조금 덥더군요 (2) |
L14
웅끼끼
|
| 족발! (2) |
L6
vmoxmv
|
| 저녁식사 맛있게 드세요 (3) |
L14
otosan
|
| 오늘 미세먼지는 정상이네요 (3) |
L17
HomeRun
|